남북한의 제3차 남북 이산가족 교환방문단 1백명이 26일 서울과 평양을 각각 방문, 반세기 동안 헤어졌던 가족과 친척을 만난다.

남측에서는 장정자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를 단장으로 이산가족과 지원인원 및 취재단 등 모두 1백51명이, 북측에서는 조선적십자회 김경락 상무위원을 단장으로 1백40명이 북측 고려항공편으로 각각 평양과 서울에 도착해 2박3일간의 상봉일정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