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원 국가정보원장이 극비리에 미국을 방문, 부시 행정부와 대북정책 조율에 나서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13일 "지난 11일 출국한 임 원장은 조지 테닛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콜린 파월 국무장관 등 부시 행정부의 최고위급 외교안보 관련 인사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