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14일 지난해 하반기 이후 중국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한 강력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며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옌볜 조선족자치주 훈춘시에서 라모(42)씨 부부가 피살당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12월 베이징에 거주하던 정모(46)씨가 3명의 조선족 괴한에 납치당하는 등 한국인을 상대로한 강력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