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5일 재정경제부와 교육부 장관을 부총리로 승격시키고 여성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잠정 합의하고 26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처리키로 했다.

이에따라 김대중 대통령은 내년 1월 중순께 조각 수준의 대폭적인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가 합의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경제부총리제 신설과 함께 교육부를 교육인적자원부로 개칭하고 마사회를 문화관광부에서 농림부로 이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