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1일 여의도 당사 지하 대강당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서영훈 대표와 조세형 상임고문, 권노갑 김근태 최고위원, 김옥두 사무총장 등 당지도부와 당원 등 4백여명이 참석했다.

서 대표는 치사에서 "김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은 국민의 승리요, 우리 당의 승리"라면서 "우리나라가 21세기 일류 선진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당원 모두가 의지와 각오를 새롭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