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7일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시상식 참석과 관련,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노벨상 수상을 위해 대통령이 외국에 나가는 것에 대해 여러가지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수상 자체는 축하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또 김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노벨상 수상을 축하하고 대통령의 출국환송식에 김기배 사무총장을 보내기로 했다고 권철현 대변인이 전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