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3일부터 17일까지 제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및 브루나이 국빈 방문을 위해 부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13일 오전 출국한다.

김 대통령은 오는 15~16일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 세리 베가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참가국 정상들과 세계화 및 다자무역체제 촉진, 역내 무역.투자 자유화, 그리고 유가 안정을 위한 대처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이 12일 밝혔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