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은 26일 오후 3박4일간의 남북한 방문일정을 모두 마치고 전용기편으로 미국으로 떠났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워싱턴으로 직행,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자신의 방북결과를 직접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브라이트 장관은 지난 25일 오후 3국 외무장관 회담을 마친 뒤 고노 요헤이 일본 외상과 따로 만나 일본인 납치문제와 중거리 미사일문제,북.일 수교 등 북.일간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