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지난달 30일 북한 적십자회가 남북 이산가족의 서신교환을 위해 보내온 생사 및 주소 확인 의뢰자 1백명의 명단을 2일 공개, 남한에 있는 가족을 찾아나섰다.

이날 공개된 북측의 ''소식조사의뢰서''는 북측 의뢰자의 이름과 성별 나이 출생지 본적지 현거주지는 물론 부모의 이름과 헤어질 당시 주소와 직업(직위) 및 찾을 사람의 성별 나이 관계 등을 담고 있다.

한적도 지난달 30일 생사 및 주소확인을 신청한 1백명의 남측 명단을 북측에 전달, 생사확인작업이 진행중이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