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銀 불법대출 철저조사 촉구 .. 한나라/자민련 한목소리
한나라당 권철현 대변인은 이날 공개질의를 통해 "권력의 외압없이 4백66억원에 달하는 거액대출금을 담보도 없이 일개 지점장이 대출해주는 것이 상식적으로 가능한가"라며 검찰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권 대변인은 이와함께 박혜룡씨가 운영하는 건자재 수출 및 내장업체인 `아크월드"사가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컨벤션센터 및 영종도 국제공항등 대형공사의 건자재 및 내장공사를 대거 수주했다는 소문의 진위 등 8개항을 추궁했다.
자민련 김학원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부와 검찰은 김대중 대통령의 부정척결 의지가 국민들의 피부에 닿도록 이번 부정대출을 철저히 수사해 국민 앞에 의혹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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