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부영 부총재가 야당 지도부 가운데 처음으로 국가보안법 개정을 주장,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를 참관했던 이 부총재는 지난달 31일 오후(현지시간)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북미주친선협의회 주최 만찬에서 "한국이 한반도에서 화해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인권침해 요소들에 대한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며 국보법 개정을 주장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