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에 1백9세의 나이로 생존해 있는 어머니를 찾은 월남 이산가족은 장이윤(72)씨로 확인. 장씨의 어머니는 현재 1백9세로 남쪽 가족들이 찾고있는 북한 가족들 가운데 생존한 사람으로는 최장수 노인.

현재 부산시 중구 영주 1동에 거주하고 있는 장씨는 어머니 외에 8명을 상봉하기를 원했으나 생존이 확인된 사람은 어머니 외에 조카 두 사람 뿐.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는 북한이 전달한 이산가족 생사확인자 1백38명의 명단을 공개하면서 생존이 확인된 사람 가운데 최고령자의 나이는 1백9세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