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외곽 청년조직인 새시대 새정치 연합청년회(연청)는 23일 오후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2천여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대표자 대회를 열어 민주당 김덕배 의원을 제13대 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

김덕배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연청 21년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남북한 화합과 평화공존의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전국조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제까지 연청은 선거때 많은 역할을 해왔다"며 "이제는 2차 도약을 통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환 전임 회장은 "연청은 집권 후반기에 접어든 김대중 대통령의 개혁을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30만 연청 회원 명의로 "김대중 대통령의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으로 조성된 민족화해와 협력의 새물결이 반세기 분단조국의 갈등과 반목을 허물 것으로 확신하며 자유,평화,민주의 통일 3원칙을 바탕으로 통일 운동의 선봉에 서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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