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정부, 한국산 휴대폰등 통관 허용...마늘협상 타결 국면
한덕수 통상교섭본부장은 5일 기자들과 만나 "중국 정부가 통관대기중인 한국산 휴대폰 2만대(4백만달러어치)과 폴리에틸렌 2만7천7백t(1천8백70만달러어치)에 국한해 지난 4일자로 통관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한 본부장은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마늘협상은 아직 타결되지 않았으나 이날 중국 정부의 조치는 마늘협상이 진전된 결과를 낳을 수 있는 신호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한.중 양국 정부는 6일 협상을 재개키로 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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