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대북 경제제재 완화조치에 이어 각료급 고위관리를 가까운 장래에 평양에 파견하는 문제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정부의 한 고위관리는 19일 "지난주 남북한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과 북한관계에 많은 변화가 불가피해졌다"며 미국의 각료급 관리가 조만간 평양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워싱턴정가에서는 중국과 한국을 방문하기위해 20일 출국한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무장관이 북한을 방문할 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

이 고위관리는 또 "한국과 일본으로부터 미군을 철수하는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남북정상회담으로 인해 미국의 군사전략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양봉진특파원http://www.bjGlob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