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7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와 단독 조찬 회동을 갖고 방북결과를 설명한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남북정상회담 및 공동선언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남북관계의 발전적 추진에 초당적인 지지를 계속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김 대통령이 거둔 성과를 축하한후 양측이 합의한 통일방안의 성격문제 등에 대한 의견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