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실시된 16대 총선 봉화.울진 선거구에 대한 대법원의 재검표 결과 당초대로 한나라당 김광원 의원의 득표가 민주당 김중권 후보보다 16표 많아 당선이 확정됐다.

이날 오후 1시부터 10여시간 동안 대구지법 안동지원에서 실시된 재검표에서 김 의원은 2만8천7백15표, 민주당 김 후보는 2민8천6백99표를 얻어 김 의원이 당초의 19표차에서 16표차로 앞선 것으로 나왔다고 재판부는 2일 밝혔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