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13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각각 4명씩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신.보도 부문 실무접촉을 갖기로 했다고 통일부가 12일 밝혔다.

남북한은 오는 16일에는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의전.경호 실무자 접촉도 가질 에정이다.

양측은 이날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이같이 부문별 실무자접촉 일정에 합의하고 통신.보도 부문 실무자 접촉 대표단 명단도 교환했다.

남측은 그러나 북측에 보낸 실무절차 합의서안에 취재기자단 수를 80명으로 고수, 30~40명으로 제한하자는 북측과 상당한 시각차를 보였다.

서화동 기자 firebo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