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3일 오후 김성훈 농림부장관 등 정부관계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농림해양수산위(위원장 김영진)를 열어 산불및 구제역 파동에 대한 보고를 듣고 질의를 벌였다.

여야 의원들은 강원도 산불의 조기진화 실패원인과 진화장비 확충방안,피해주민에 대한 보상대책,산림복구 계획 등을 따졌다.

의원들은 또 구제역 파동과 관련,감염경로에 대한 조속한 규명과 축산농가에 대한 피해보상,축산물 소비및 수출재개 전망 등을 추궁했다.

정부측은 이재민 생계대책과 산불방지를 위한 감시체계 보완대책 등과 구제역파동에 따른 축산물 수급및 가격안정 대책 등을 보고했다.

농해위 소속 위원들은 4일 강원도 강릉 속초 등 산불피해지역과 경기 파주 등 구제역 발생지역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인다.

이재창 기자 leejc@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