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인제 상임고문이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한민족포럼 참석 등을 위해 부인 김은숙 여사와 함께 6박7일간의 일정으로 2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 고문의 이번 출국길에는 민주당 현역 의원과 당선자 10여명 등 모두 1백여명이 환송을 나와 이번 총선 이후 달라진 그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현역 의원으로는 이훈평 박범진 원유철 의원이 공항에 나왔으며,송영진 송석찬 이근진 유재규 이희규 정장선 허운나 이종걸 당선자 등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고문은 출국 소감을 묻자 "이번 방미 기간에 남북문제에관해 국내외 동포.학자들과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생각"이라며 "뉴욕증권거래소(NYSE) 및 무디스사와 모건 스탠리사 방문을 통해 국제 금융.자본시장의 동향에 대해 공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