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조부영 선대본부장은 14일 자민련 향후 진로문제와 관련, "17석이라도 단결만 잘 된다면 캐스팅보트역을 충분히 할수 있을 것"이라며 16대 국회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에 주력할 방침임을 밝혔다.

조 본부장은 이날 선대본부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자민련은 앞으로 교섭단체 구성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선대위는 오늘까지 총선마무리 작업을 한뒤 15일 해체식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형배 기자 khb@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