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에서 정보통신 전문가들이 대거 당선,정치분야에서도 디지털화가 급속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장관을 역임했던 남궁석(경기 용인갑),전 정보통신정객연구원장을 역임한 김효석(전남 담양.곡성),전 데이콤 사장 곽치영(경기 고양덕양갑),교육정보화 전문가인 한양대 교수 허운나(전국구) 후보등이 이번 총선에서 원내에 진출했다.

또 386세대의 대표주자인 임종석(서울 성동) 청년정보문화센터 부소장도 당선 젊은 네티즌의 여론을 국정에 반영하게 됐다.

이들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이밖에 15대 국회에서 정보통신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상을 보여줬던 김영환(민주.경기 안산갑) 강창희(자민련.대전중구) 김형오(한나라당.부산영도) 의원도 여유있게 당선됐고 이상희(한나라당) 의원은 전국구로 국회에 재진입했다.

반면 정통부 장관을 지냈던 강봉균,전 한통프리텔 사장 이상철,정보통신 벤처기업 경영인인 허인회후보는 근소한 표차로 낙선, 원내진출에 실패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