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중앙선관위원장은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담화문을 발표, 유권자들에게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선거의 주인은 바로 유권자이며 투표권은 국민의 신성한 권리이자 의무"라면서 "투표에 꼭 참여해 16대 국회를 우리 모두의 마음에 드는 국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관광지 및 휴양지의 예약이 대부분 끝나고 결혼식과 이사 등 집안행사도 많아 투표율이 낮아질 것이라는 걱정이 많다"면서 "투표를 하지 않으면 원하지 않는 후보자가 당선될 수도 있는 만큼 반드시 투표해 달라"고 말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