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3일 사표가 수리된 이수성 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후임에 김민하 전 중앙대 총장을 임명했다.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 대통령은 22일 사표를 제출한
이 수석부의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통일문제 전문가이자 명망있는 학자인 김
전 총장을 후임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 전 수석부의장은 최근 한나라당 공천 탈락 사태로 촉발된 제4당 창당
작업에 참여하기 위해 사표를 제출했다.

<> 김민하 수석부의장 약력 <>

<> 경북 상주(66)
<> 중앙대 정외과
<> 중앙대 총장
<> 한국사립대학총학장협의회장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 김영근 기자 yg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