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는 13일 새천년의 희망을 형상화한 당의
심벌을 확정, 발표했다.

김민석 대변인은 "심벌 중앙의 타원형태는 새천년의 희망을 상징하는
태양을 형상화한 것이며 주위의 수많은 점들은 국민 개개인의 화합과 번영이
온누리에 확산되는 것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또 외곽의 테두리는 희망의 의미를 국민들에게 확산시킴으로써 국민과
함께 하는 정치를 표방하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의 기운과 도약을
상징한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중앙 타원형은 국민의 안녕과 번영을 상징하는 초록색을, 테두리는 국민과
함께 힘차게 열어가려는 결집된 당의 의지를 상징하는 청색을 기본으로
사용했다.

이 심벌은 디자인업계의 신인인 박영균(27)씨가 고안했다.

< 최명수 기자 ma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