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3일 3당 총무회담을 갖고 오는 28일과 29일 본회의를 열어 민생.
개혁법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또 오는 27일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 및 전체회의를 열어 "참전군인
지원법안"과 "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 개정안"등 계류법안에 대해 심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여야는 방송법등 정기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1백여 안건이 본회의 상정을
기다리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선거법 협상이나 언론문건 국정조사
실시여부와 무관하게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임시국회 회기연장문제는 합의를 보지 못했다.

여야는 24일 3당3역회의를 열어 선거법 및 국정조사등에 대한 협상을 계속
벌일 방침이다.

< 정태웅 기자 redae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