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정세와 실상을 정확히 분석,전달하고 균형있는 대북정책을 제시하기
위해 학계와 정.관계 경제계 등의 북한전문가들로 구성된 "북한포럼"이
16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발족한다.

참여인사는 국민회의 김근태.자민련 이동복.한나라당 박관용 의원,
김학준 인천대 총장, 이영선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최평길 연세대
국제학대학원장, 유석렬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박영규 민족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조창걸 한샘회장, 김석철 이태리 베니스대학 건축학과 교수,
서태석 전 국방부 정보본부장, 박종화 한국기독교장로교회 총무 등 12명이다.

임시소집인인 최평길 연세대 국제학대학원장은 "앞으로 미국 차기 대통령
후보 진영의 북한관련 보좌진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내외 북한관련
연구소 및 정부기관과 연계해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정책을 연구하는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은구 기자 toha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