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언 자민련 부총재가 열흘간의 미국 방문을 위해 5일 출국했다.

박 부총재는 미국에 머물면서 뉴욕, 워싱턴,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 4개 지역 후원회에 참석해 특강한다.

현지 특파원들과 기자간담회도 가지며 미 의회 지도자들과도 만난다.

박 부총재의 한 측근은 "지난 97년 대선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준 후원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정권교체후 1년 6개월간의 IMF 극복과정
등을 설명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이라고 방미 목적을 설명했다.

< 김형배 기자 kh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