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은 15일 의석비율 변화에 따른 상임위 재배정 작업을 마무리했다.

모두 12명이 자리를 옮긴 국민회의는 대부분 영입파 의원들이 자리를
그대로 지킨 가운데 이재명의원이 행정자치위에서 재경위로, 장영철의원은
행정자치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위로 이동했다.

또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위에서 보건복지위로, 김봉호
국회부의장은 국방위에서 통일외교통상위로, 한화갑총무는 법사위에서
행정자치위로 옮겼다.

천용택 국방장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위에서 농림해양수산위로, 박상천
법무장관은 보건복지위에서 환경노동위로 이동했다.

정동영 대변인은 정무위에서 교육위로, 농림해양수산위의 임채정 국창근
김인곤의원은 각각 건교위와 정무위 보건복지위로 재배정됐다.

이기문의원은 법사위로 자리를 옮겼다.

자민련의 경우 박태준총재가 정무위에서 농림해양수산위로,
과학기술정보통신위에 속했던 차수명 정책위의장은 법사위로 옮겼다.

법사위 김복동의원이 국방위로, 행정자치위의 정상천의원과 이상만의원이
법사위와 정무위로 각각 이동했다.

한나라당의 경우 신상우 국회부의장이 법사위에서 문화관광위로, 백남치
의원은 정무위에서 행정자치위로 옮겼다.

통일외교통상위의 조순 명예총재가 정무위로, 재경위의 박종근의원과
교육위의 조웅규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위로 이동했다.

보건복지위 조중연의원과 건교위 윤원중의원은 행정자치위에 합류했다.

통일외교통상위의 박관용, 법사위의 정형근 홍준표의원은 정보위에 가세
했다.

< 김남국 기자 nk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