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과 박태준자민련총재는 27일 농어가 부채의 상환기간을
연장해 주고 일부 악성부채를 감면해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김 대통령과 박 총재는 이날 청와대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박지원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과 박 총재는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금융기관을 적극
육성키로 하고 지역별로 거점은행을 지정, 관리키로 했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