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은 11일 "김영삼 전대통령이 이번주중 검찰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허위 답변에 대한 검찰수사를 받아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조대행은 이날 선거대책 집행위회의에서 "이번주중 김전대통령이 답변서를
다시 제출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대행은 또 "한나라당이 김전대통령과 강경식 전부총리를 계속 옹호하고
방어할 경우 책임을 추궁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청문회를 통해 김전대통령에게 물어볼 것이 많으며 이제는
안물어볼 수도 없는 상황이 됐다"면서 김전대통령을 경제청문회에 출석시킬
방침임을 재확인했다.

< 김남국 기자 nk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