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적 실업=표면상으로는 실업이 아니지만 실제로는 노동자가 자신의
생산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해 낮은 소득수준과 불만족한 생활을 지속하는
반실업형태.

<>비자발적 실업=실업자들이 꾸준히 구직활동을 함에도 불구하고 기술과
능력에 맞는 적당한 직장을 구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노동자의 의사와
무관한 실업.

<>구조적 실업=자본주의 경제구조의 모순에서 오는 만성적인 실업형태로
30년대 세계를 휩쓸었던 대공황이 대표적인 예다.

선진국에서 자본주의 구조에 변화가 생길때나 후진국에서 생산설비의
부족으로 발생한다.

<>마찰적 실업=산업간 또는 지역간의 노동력 이동과정에서 일시적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생기는 실업.

대규모 사업체가 부도났을때 이 회사의 근로자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때까지 생기는 한시적 실업이 대표적인 예다.

<>실망 실업=산업구조조정이나 경기침체 등으로 일자리가 줄어들어 구직
활동을 벌여도 직장을 얻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고 아예 구직활동을
포기한 경우로 최근 이같은 실망실업자들이 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