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외화자금의 조속한 확보를 위해 조만간 미국 일본 유럽등
주요우방국에 대통령특사를 파견할 방침이다.

대통령특사로는 김만제 포철회장, 정인용 전 재무장관, 김경원
전 주미대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청와대고위관계자는 12일 "우리를 진작 도와주어야할 미.일등
주요우방국들이 한국을 근본적으로 불신하고 있는게 위기의 본질"이라며
"이러한 불신을 해소시키기 위해 정부는 대통령특사를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완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