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과 미국 및 중국은 주말께 뉴욕에서 4개국 실무접촉을 갖고
다음달 5일로 예정된 4자회담 예비회담 개최 절차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한.미 양국은 그동안 외교채널을 통해 4자회담 예비회담
개최에 따른 입장 조율을 마쳤다"면서 "양국은 이에 따라 주말께 뉴욕에서
북한과 중국이 참여하는 4국 실무접촉을 갖고 절차문제를 집중협의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 이건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