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오는 3월초 헝가리.폴란드등 유럽 4개국을 순방하려던
일정을 무기 연기했다고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이 28일 발표했다.

윤대변인은 "국내정국이 노동법파문 한보사태등으로 어지러운 상황임을
감안해 김대통령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헝가리 폴란드 터키 이탈리아 정부의 공식 초청을 받아 3월1일
부터 14일까지 4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 최완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