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허남훈정책위의장은 4일 정부가 전날 발표한 경제종합대책에
대해 "내년 상반기이후에는 경기가 반전될 것이라는 근거없는 낙관론에
바탕을 두고 각 경제주체의 고통분담을 요구하는 수준에서 그치고 있다"고
비난.

허의장은 "정부가 최근의 경제상황을 "생각보다 좋지 않다"고 표현하는등
아직도 안이한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 경제가 자생적인
경기회복 기반이 취약한 것을 감안, 단기 또는 중장기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

< 김태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