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서경석씨가 10일 중앙당에 탈당계를 내고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서전의장은 "4.11총선의 패배등으로 민주당의 개혁세력이 정치개혁에
기여할 가능성이 적어지고 말았다"면서 "앞으로 북한동포들을 돕기 위한
모임인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본부"의 집행위원장직과 목사직에 전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