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직전 국민회의에 전격 입당,전주 덕진구에서 전국최다득표를
기록하면서 화려하게 정치인으로 변신한 MBC뉴스 앵커출신의 초선.

명앵커출신답게 논리적이고 순발력도 뛰어나 대변인감으로 오래전부터
지목받아 왔다.

본인은 초선이라는 점때문에 대변인직 수락을 주저해 오기도 했으나
서울대 문리대동기인 이해찬신임정책위의장등의 권유로 제1야당의 "입"을
맡게 됐다.

성취욕이 유난히 강해 주위에서는 "악바리"로 불린다.

전북순창출신(43), 서울대 국사학과 졸.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