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대총선 후보자 가운데 후보등록때 재산신고를 한 1천1백61명의 재산평균
은 9억2천3백만원으로 28일 선관위 집계결과 밝혀졌다.

정당별 지역구후보 평균재산액(신규신고자)은 신한국당이 25억4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자민련 15억6천만원, 국민회의 6억9천만원, 무소속및 군소정당
4억9천만원, 민주당 3억8천만원의 순이었다.

선관위는 재산등록상의 허위사실이 드러나면 당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사법당국에 고발할 방침이다.

<한우덕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