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종필총재가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위컴 전주한UN군사령관의
"들쥐론"으로 현정국을 분석,여권핵심부의 정국운영방식의 "문제점"을 우
회적으로 지적.

김총재는 한국논단 1월호에서 "들쥐습성은 한마리가 선두에 서서 뛰면 덮
어놓고 뒤따라가는 근성"이라며 "한국사람들이 그러한 성향을 갖고있다는
위컴장군의 평을 부정할수 없다"고 주장.

김총재는 이어 "여론정치라는 것이 얼마나 많은 문제를 파생시키고 있는가
를 우리가 지금 겪고있다"고 언급.

< 김태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