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은 노태우전대통령이 구민정.민자당총재 재임시절 제공한 총선
지원금 정당운영비 특별격려금등의 지원내역이 검찰조사를 통해 밝혀짐에
따라 대선지원금에 대한 검찰 조사에도 적극 협조키로 결정.

손학규대변인은 12일 고위당직자회의가 끝난뒤 "노전대통령의 대선지원금은
검찰조사로 자연히 밝혀질 것"이라며 "검찰의 협조요청이 있을 경우 이에
적극 협조할 자세가 돼있다"고 설명.

손대변인은 "검찰이 정순덕전사무총장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정전총장이
사무총장으로 재임하지 않았던 기간중 노씨가 지원한 정당운영비와 특별
격려금지원내용에 대해서는 당이 자체적으로 조사한 자료를 제출했다"고
부연.

< 김호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