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의 의욕을 저하시키는 정부의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철폐해
나가겠다"

민자당의 김종호신임정책위의장은 22일 기자들과 만나 "총선을 앞두고
어려운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당의 정책기조는 경제가 잘 되게 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민정부 출범때 정책위의장을 맡았던 그는 "이번에도 기업들이 편하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정책발굴에 나서겠다"며 이를위해 국민이 원하고
바라는 정책을 겸손한 마음으로 확인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의장은 또 전임의장이 개혁보완 작업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물러난 것과
관련, "개혁보완이라는 용어보다는 추가조치라는 표현이 합당하다"며
"금융.부동산실명제등의 개혁조치 실시로 국민들이 불편해하는 점을 고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의장은 특히 부동산실명제실시로 농지매매가 어려운 점을 예로
들며 "50.60대의 농민들이 사실상 농사를 짓지 못하면서도 땅을 매매할 수
없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일정범위내에서는 농지매매를 할 수 있도록
추가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민정계출신의 김의장은 3당합당후 곧바로 신민주계로 YS캠프에 가담했고
지난92년 대통령후보경선당시에는 김영삼후보추대위의 총괄간사를 맡는등
김후보추대에 앞장선 공신.

부인 한인수씨(55)와 3남2녀.

<>충북괴산(60) <>서울대법대 <>충북지사 <>내무장관 <>11-14대의원
<>민자당원내총무 정책위의장 정무장관 <>세계스카우트연맹이사장

<김호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3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