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국민회의(가칭) 박지원대변인과 자민련 안성열대변인은 17일 민자당
김윤환총장의 양김퇴진주장에 대해 "이미 국민들의 검증을 받은 분들"이라며
"퇴진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민주당 이규택대변인은 "3김시대의 종식을 주장하는 것은 4천만 국민
모두가 할수 있는 것이나 국민에게 공신력있고 설득력을 가질려면 주장할
만한 도덕적 자격을 갖춘 사람이 해야 한다"면서 "김총장이 그런 말을 할수
있는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