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6.27 지방선거 후보등록마감 1주일을 앞둔 5일 공천작업과 선거
전략수립을 마무리, 출정식을 갖거나 권역별 공약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민자당은 이날 전국 시도지사 15명,기초단체장 2백30명,광역의회의원
8백75명 등에 대한 공천을 거의 매듭짓고 시도시자후보간담회 전국지구당
위원장회의 광역의원후보공천장수여식등을 잇따라 갖는등 사실상의 출정식을
마쳤다.

민자당은 자금및 조직지원방안을 비롯한 각 지구당중심의 선거전략과
지침을 시달했는데 "책임득표율" 미달지구당은 15대 총선공천심사때
반영키로 했다.

민주당도 이날까지 광역단체장후보 10명과 기초단체장후보 1백35명 광역
의회의원후보 4백82명 등 모두 6백27명이 공천자를 확정하고 득표활동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서울등 수도권에서 승부를 건다는 방침아래 이들 지역에 대한
자금과 인력등을 집중투입하면서 이번선거의 중간평가적 성격을 부각시켜
선거전을 당대방 대결구도로 몰고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민자당의 정원식서울시장후보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울시의
자치적인 인사 조직 재정권확보를 위해 서울시행정특례에 관한 법률을 개정,
서울시를 총리직속기구로 승격시키겠다고 밝혔다.

정후보는 또 <>서울시행정쇄신위원회 상설운영 <>서울시장 판공비사용내역
의 완전공개와 시예산집행내역의 분기별 공개 <>2000년까지 서울시의 인구
시설물 지하매설물.배선 등에대한 각종 정보를 망라한 서울종합전산망 마련
등의 일반행정분야 공약 10개항을 제시했다.

< 박정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6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