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

북한이 미북 합의사항을 철저히 이행하는것이 중요한다.

이를위해 한미양국은 물론 관련국은 공조체제를 유지해야 한다.

한국이 경수로사업에 중심적 역할을 해야하며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구성과 운영도 이런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북한의 재래식 군사력위험이 상존하고 핵문제가 완벽히 해결될때까지 주한
미군의 감축은 있을수 없다.한미간 통상문제는 원만히 해결되어가는 추세다.

한국은 현행 각종 법과 제도 관행을 WTO규범과 국제적인 기준에 맞게 고쳐가
고 있다.

작년의 시애틀정상회의가 APEC발전의 획기적계기가 됐으며 보고르 정상회의
에서 보다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자.

<한.일정상회담>

북한핵문제와 경수로지원사업은 한국이 중심역할을 해야한다.이를위해 한일
양국이 긴밀히 협력한다.

한반도의 긴장은 완화되어야하며 남북대화는 진전이있어야 한다.일본은 북한
과 관계진전과정에서 한국과 긴밀히 협력한다.

한일무역역조해결을 위해 일본정부는 규제완화차원에서 관세장벽 완화를 실
무적으로 풀어나간다.

한일 중소기업간의 협력을 강화토록 지원하며 일본자동차부품업체의 대한 중
장기투자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협력해 나간다.

<한.중정상회담>

중국은 한반도 평화가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세계평화에 중요하다는 인식아
래 적극적인 역할을 한다.

강택민주석은 내년중 한국을 방눈한다.

남북경협은 정부간에 우선적인 합의와 원칙이 정해진다음 기업인들의 실무적
교류가 뒤따르는것이 바람직하다.

남북경협은 대한민국의 경제력,과학과 첨단산업수준등을 감안할때 한국의 주
도로 인내심을 가지고 추진하면 성공할 것이라는 것이 중국의 생각이다.
이미 합의된 5개 산업부문 협력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한다.

<한.캐나다정상회담>

두나라는 북한 핵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국제공조체제를 더욱 긴밀히
한다.

양국간 특별동반자관계를 바탕으로 상호우호협력관계를 더 한층 발전시켜나
간다.

APEC등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