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 회기중임에도 불구,정치권 일부에서는 "때 이르게" 연말전
후에 단행될 여권진용개편에 촉각을 곤두 세우는 모습. 이들은 시기적으
로 연말은 김영삼대통령의 집권중반기를대비하는등 개각이 필요한 시점
인데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정치적 부담이 큰 WTO가입비준동의안을 처리
하고 나면 여권진용 개편은 불가피하다고 전망.

이와관련,정가에서는 서석재민자당당무위원 황병태주중대사 김광일국민
고충처리위원장 정재문민자당평화통일위원장 현승일국민대총장등이 "주
목인사 5인"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것.

민주계의 한 인사도 "이들에 대한 김대통령의 신임이나 비중등을 고려할
때 이들이 다음번엔 집권중추세력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