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민주당의 신기하원내총무가 17일 귀국함에 따라 곧 비공식 원내
총무 접촉을 갖고 우루과이라운드(UR)협정 국회비준안 처리문제등에 관한
절충에 착수한다.

민자당 이한동원내총무는 16일 기자들과 만나 "신총무가 귀국하는대로 비
공식 접촉을 갖고 UR 비준안등 국회운영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민자당은 총무접촉을 통해 정기국회에 앞서 별도의 임시국회 소집과 임시
국회에서의 UR비준안 처리계획이 없음을 밝히고 정기국회에서 UR 비준안을
처리하는데 협조해 줄것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의 권해옥수석부총무는 이미 민주당 이협수석부총무와 접촉을 갖고
이같은 정부 여당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