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7일 휴전 41주년을 맞아 기존의 정전협정이 평화협정으로
바꿔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정전협정은 평화협정으로 교체
돼야 한다"는 제하의 평양방송 논평을 통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
으로 바꾸고 새로운 평화보장체계를 수립하는 것이 조-미 사이의
적대관계를 해소하고 화해를 도모하는데서 나서는 절실한 문제"
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북한은 기존의 정전협정은 말그대로 적대국 쌍방간의 전쟁을 중지
하는 협정으로 이것을 가지고서는 한반도의 공고한 평화를 유지할수
없다고 지적하고 특히 기존정전기구의 무용론을 내세워 평화협정으
로의 교체를 되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