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당은 16일 성명을 내고 "이홍구부총리가 월드컵유치활동을 이유로 출

국한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면서 "대북정책결정과정의 중요 책임

자가 월드컵유치활동을 위해 출국해도 문제가 없을 만큼 한가한 상황인지

아니면 북한에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확보하고 있어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인지 정부와 대통령은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