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1일 외무통일, 행정경제, 내무, 재무, 농림수산등 14개상임위를
일제히 열고 정부가 제출한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벌이거나 소관
부처별 업무현황에 대한 질문과 법안심사에 들어간다.

국회는 이에 앞서 본회의를 열고 본회의 휴회결의를 할 예정이다. 특히
외무통일, 국방, 정보위는 상임위활동중 북한 김일성주석 사망에 따른 북한
내부동향과 남북관계를 집중 점검하고 정치권 차원에서의 대책을 논의할 에
정이다.
또 농림수산위등 추경관련 상임위는 농특세신설에 따른 3천4백억원 규모의
추경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에 착수할 예정이나 민주당이 추경사업내용에 반
발, 추경에산안 재편성을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예결위도 전체회의를 열고 김용태위원장과 여야간사(민자 강우혁, 민주김봉
호)를 선출하고 본격적인 추경안심사에 들어간다.